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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계기로 고양이 입양 관련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고양이를 정말 좋아한 나머지 임시보호도 해보고, 고양이 카페도 돌아다녀보고, 이제는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고양이에 대한 관심이 다양한 경험을 해주게 하는 것 같다. 작게나마 도움이 된다면 그리고 고양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남는 시간을 할애하여 도움을 주고 싶었다.

 

 

사이버 공간을 통해 만난 사이라 나도 긴장, 봉사활동을 하시는 분들도 긴장을 했다. 그러나 서로에 대해 마음을 열기까지는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다.

 

사업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 3년이라는 시간동안 운영해온 역사, 과정 중에 만난 어려움 등 절절한 이야기에 공감이 되고 더욱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양이 쉼터는 위치가 알려지면 그곳에 고양이를 버리고 가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여 보안에 신경쓰기로 했다. 고양이 사진들도 효과를 준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다. 그러나 운영하시는 방식이나 관리실태를 보면 정말 좋은 분들께서 운영하시는 곳이라 그런지 '뛰어나다'라는 말 밖에 안 나온다. 

 

웬만한 고양이 카페보다 아이들이 관리가 잘되어 있고 악취도 전혀 없다. 아이들에게 허용된 공간도 넓고 화장실, 사료그릇 등 관리가 정말 잘되어 있다. 이곳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들은 분명 입양을 가서도 새로운 주인과 새로운 집사와 잘 지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할 일은 고양이가 병원을 가야하는 경우 데려다주는 운전봉사다. 마침 하시던 분이 일로 운전봉사직이 필요했는데 잘됐다고 좋아하셨고 앞으로도 이 인연이 잘 이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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