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온 다이어트 2주차 (목표 달성 후 더욱 욕심이 나는 나)

 

드. 디. 어. 꿈에 그리던 5kg 감량에 성공했다.

생각보다 빨리 목표 몸무게에 달성해서 그런지 좀 어안이 벙벙한 느낌도 있지만,

스위치온 다이어트는 3주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마지막 주까지 화이팅하기로 했다.

(어차피 3주 끝나고 먹어대면 다시 몸무게가 올라올 것을 대비하여 더 빼놓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

빨강색 수치가 실제 측정한 무게 (회색은 예상치)

 

다이어트를 난생 처음하면서 느낀 건 다이어트에는 3가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첫째는 의지, 둘째는 지식, 셋째는 기록이다.

 

의지야 너무나 당연한 것이기 때문에 패스,

기록은 쓸만한 O주 플랜을 찾아서 따라하면 좋다.

(나같은 경우 스위치온 다이어트 3주 플랜을 찾았다)

 

그런데 다이어트에 지식은 정말 중요한 요소인 것 같다.

 

왜 탄수화물을 먹으면 안되는지, 어떤 탄수화물을 피해야하는지

특히 설탕과 밀가루는 왜 우리 몸에 독(toxic)이라고 할 만큼 위험한지

살이 찌는 원리는 무엇이고 살이 빠지는 원리는 무엇인지 정확히 알게 되면먹지 말라는 음식에 손이 저절로 안 가게 되고, 몸의 변화를 더욱 사실적으로 느낄 수 있다.

 

살이 찌는 원리는 탄수화물이 몸에서 포도당으로 바뀌면서 두 가지 길 중에 선택을 하게 되는데,에너지가 될 것인지 지방이 될 것인지를 선택하게 된다.우리는 이것을 에너지로 사용하고 싶겠지만 잘못된 식습관은 포도당을 지방으로 축적한다...ㅠㅠ

 

이 원리에 대해서는 다이어트 과학자 최겸 유튜브 채널 동영상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https://youtu.be/YICF_VzymFo

 

https://youtu.be/A_vbQ2XmJGw

 

 

식단은 주말에 점심 두 번을 외식해서 (밥은 안 먹고 고기, 야채, 국 건더기만 먹었다)

저녁은 두유 하나 마시거나 단백질 쉐이크로 대체했다.

 

집에 있을 때는 반숙란 정말 많이 먹었는데

샐러드랑 올리브오일이랑 발사믹식초해서 함께 먹으니정말 맛있었다.

다이어트 하면서 느낀 건 이제 가짜 허기짐, 가짜 배고픔이 많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아침 점심 저녁 때는 배가 고프지만 그 사이에는 그렇게 배고픔이 느껴지지는 않는다.

 

 

오늘은 사이클링 40분을 했다.

수요일에는 인바디를 측정해서 1주간 어떻게 변했는지 확인해보려고 한다.

마지막 1주라고 설렁설렁 하기보다는 제일 빡세게 운동해서 유종의 미를 거둬야겠다.

모든 다이어터 분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