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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범한 30대. 육아휴직을 하기 전까지는 내가 누구인지 잘 몰랐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하고 싶고, 무엇에 가슴이 뛰고, 무엇을 싫어하는지 마저도. 20대 내 삶은 사회에서, 현실에서 정해준 방법대로 열심히 사느라 나에 대해 알아볼 시간과 여유가 없었다. 그렇게 중요하다고 느끼지도 않았던 것 같다. 나와 같은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공부, 높은 성적이 성공의 길이 된다고 믿은 경우가 많기에 그리고 그 길이 너무나도 잘 마련되어 있었기에 나를 생각하기 이전에 문제집을 풀고 인강을 들었다. 높은 성적을 갖고 있으면 보상도 확실했다. 좋은 대우, 좋은 학교, 좋은 직장이 기다리고 있었고, 함께 동고동락했던 친구들 대부분 열심히 노력한 끝에 경제활동을 하며 잘 살고 있..
독서는 나의 힘
2022. 11. 20.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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