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일부러 물건을 바닥에 떨어뜨릴까? 불행하게도, 사실입니다. 고양이들은 일부러 물건을 바닥에 던지곤 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집사를 일부러 화나게 하기 위해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주로 물건을 갖고 놀거나 관심을 얻기 위해 이런 행동을 합니다. 1. 관심을 얻기 위해 고양이는 영리해서 물건을 몇 번 떨어뜨려보고 집사의 반응을 확인하여 '이렇게 하면 관심을 받을 수 있구나'를 깨닫게 됩니다. 이 행위가 습관이 되지 않게 물건을 떨어뜨려도 반응을 하지 마세요. 물론 꽃병이나 음식이 들어간 통 같은 것을 떨어뜨리려고 한다면 다치거나 집안이 엉망이 되지 않게 예방을 위한 반응은 필요합니다. 2. 사냥 본능 모든 고양이는 사냥 본능을 갖고 있습니다. 고양이 장난감이나 레이저 포인터,..
몇몇 고양이는 담요나 이불을 불안을 느끼거나 분리불안이 있을 때 쪽쪽빠는 행동을 보입니다. 쪽쪽빠는 행동 (일명 '쭙쭙이')은 고양이가 스스로 안정을 취하는 방식입니다. 이 행동은 고양이가 심심할 때도 하고 집사 주변에서 이 행동을 한다면 집사에게 사랑과 애착을 보여주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몇몇 전문가들은 담요나 이불을 빠는 행위가 엄마 고양이에게서 너무 빨리 떨어진 경우 (젖을 너무 빨리 뗀 경우) 에 나타난다고 믿습니다. 고양이가 담요나 이불을 빠는 경우 어미의 젖을 빠는 행동과 같이 합니다. 이 행동은 젖 주변을 누르는 행동 (일명 '꾹꾹이') 을 포함합니다. 보통은 어린 고양이가 성묘가 되면 자연스럽게 멈추지만 이 행동은 성묘가 되어서도 계속 할 수 있습니다. 샴 고양이(Siamese)나 버미즈(..
https://wamiz.co.uk/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소설 를 집필할 때 Wamiz 라는 사이트를 많이 참고했다고 한다. Wamiz 는 강아지, 고양이에 대한 종합 안내 웹사이트로 반려동물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부터 재밌는 상식까지 다양한 정보와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사진에 나온 것처럼 왜 고양이가 팔을 몸 안에 넣고 앉는지 (식빵을 굽는다고 표현하는 자세), 고양이가 벌레를 왜 먹는지와 안전한지 등 재밌는 글들이 많다. 나와 맞는 고양이 품종, 내 고양이 성격 알아보기 등 몇 가지 질문을 하면 결과가 나오는 검사들도 흥미롭고 재밌다. 고양이를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고양이의 행동, 상태, 반응 등 사소한 것까지 다 알고 싶은 마음이 있을 것이다. 그런 욕구를 해결해줄 수 있는 좋은 사이트라고 생각이..
우연한 계기로 고양이 입양 관련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고양이를 정말 좋아한 나머지 임시보호도 해보고, 고양이 카페도 돌아다녀보고, 이제는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고양이에 대한 관심이 다양한 경험을 해주게 하는 것 같다. 작게나마 도움이 된다면 그리고 고양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남는 시간을 할애하여 도움을 주고 싶었다. 사이버 공간을 통해 만난 사이라 나도 긴장, 봉사활동을 하시는 분들도 긴장을 했다. 그러나 서로에 대해 마음을 열기까지는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다. 사업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 3년이라는 시간동안 운영해온 역사, 과정 중에 만난 어려움 등 절절한 이야기에 공감이 되고 더욱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양이 쉼터는 위치가 알려지면 그곳에 고양이를 버리고 가는..
카메라 사진을 정리하던 중 임시로 키웠던 고양이 '호두'의 사진이 눈에 들어왔다 😥 호두 잘 지내고 있으려나... 입양하신 분이 불편해할까봐 극성맞게 사진보내달라 동영상보내달라는 안하지만 가끔 먼저 예방접종이나 중성화수술 일정 관련 연락을 주시고 사진도 주셔서 감사했다. 이제는 캣중딩정도 되어서 잘 지내고 있겠지 ㅎㅎ 엄마가 아메리칸숏헤어라 털도 길냥이들이랑 비교했을 때 좀 연한 편이었다. 무늬도 예쁘고 눈도 크고 땡그란게 넘 예뻤다 😍 언젠가는 나의 로망 무릎냥이와 침대에 누워 독서하기, 무릎냥이와 컴퓨터 하기를 실현할 것이다!!
아파트 단지에서 살고 있는 회색 길냥이 🙂 경계심이 많은 아이라 놓여있는 밥그릇에 츄르를 짜놓고 기다리면, 수풀 속에서 눈치보다가 쑥 나와서 간식을 먹는다 ㅎㅎ 용기내봐서 조금 더 가까이 가서 사진을 찍었는데 배고팠는지 정신없이 먹기 바쁘다 😅 다 먹고나서는 혀를 낼름 😋 털이 회색이라 예쁘장한데 사람을 너무 경계해서 데려가는 사람이 없는 것 같다 이쪽에 살던 다른 아이는 많이 순화돼서 입양을 간 것 같은데..ㅠㅠ 보니까 한 쪽 눈도 조금 눈곱이 꼈는지 다른 쪽 눈보다는 작아보이는 느낌 겨울을 잘 나야할텐데 사람들한테 애교도 좀 부리고 하지 녀석 ㅎㅎ 그래도 챙겨주시는 분들이 많은지 살도 포동포동해진 것 같다 ㅋㅋㅋ 잘 지내라~!
최근 고양이카페에 관심이 많이 생겨 건대입구역 인근에 있는 고양이카페 3곳을 방문했습니다. 각 고양이카페마다 특징이 있었으며 고양이종류(수), 고양이관리 상태, 매장크기(쾌적함), 청결/위생상태에 따라 등급을 매겨보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고양이카페 입문자 분들이나 편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고양이카페를 경험해보고 싶다면 을, 좀 더 많은 고양이들을 만나고 싶고 어느정도 고양이들과 친해지는 법을 알고 유기묘 지원에 관심이 있다면 를, 는 방문을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1. 우주로캣 한마디로 소수정예입니다. 고양이 종류나 수는 적은 편이지만 (10마리 대) 그만큼 사장님께서 관리를 철저하게 잘 하십니다. 모든 고양이가 중성화되어 있고 아픈 고양이는 없었으며 매장에서 불쾌한 냄새가 하나도 나지 않습니다. 관리나..
건대입구에 있는 고양이카페 3곳 중 마지막 방문지 방문후기! 굉장히 내부가 쾌적하고, 깨끗하며, 고양이 관리가 잘된 만족스러운 곳이다. 위치는 건대입구역 5번출구에 나와서 바로 뒷편으로 조금만 걸으면 찾을 수 있다. 영업시간은 평일 오후 2시 ~ 8시, 토·일 오후 1시 ~ 8시다. 영업시간 안내는 인스타그램으로 해주시는 것 같다. https://www.instagram.com/woozoorocat/ 요금은 입장료 + 음료 10,000원 / 입장료 + 음료 + 츄르 1개 (간식) 세트가 12,000원이다. 입장하면 우선 신발을 슬리퍼로 갈아신고, 귀중품을 락커에 보관한다. 냥이들 보면서 독서를 하려고 책을 가져갔는데 책은 갖고 들어가도 된다고 하셨다 :) 인기가 많은 곳이라 그런지 오픈 시간인데 3팀 정..
건대입구에는 고양이 카페가 3개다. 는 2번 가봤고 건대입구 5번출구에 있는 를 가보기로 했다. [네이버 방문자 후기] 카페는 건물 3층에 있고 엘레베이터는 없어서 계단으로 올라가면 된다 계단을 올라가다보면 냥이들 그림이 멋지게 전시되어 있다 ㅎㅎ 요금은 평일, 주말 동일하게 8,000원 (초등학생은 7,000원)이다. 음료수는 꼭 주문하지 않아도 되고, 고양이간식은 3,000원인데 꽤 많이 주신다. 간식은 츄르, 천하장사 소시지 같은 것, 건식 사료 및 간식 소량 이렇게 한 팩을 2개 주신다. 자리를 잡으니 와서 빨리 간식 내놓으라는 아비니시안 냥이, 실제로 앉자마자 고양이들이 떼로 몰려와서 당황했다;; 급하게 간식을 선반 위로 숨기고 진정을 시킨다음 줬다...ㅎ 간식내놓으라옹 2 간식내놓으라옹 3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