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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을 많이 사준다. 아이들이 장난감을 '좋아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우리 아이도 기차와 퍼즐을 좋아해서 기차 장난감, 퍼즐놀이가 정말 많다. 기차나 퍼즐 장남감을 주면 30분 정도는 혼자서 얌전히 논다. 그런데 아이는 금방 장남감에 흥미를 잃는다. 한창 재밌게 갖고 놀던 장남감도 이내 던져버리고 새로운 장남감을 사달라는 듯이 칭얼거린다. 과연 아이는 새로운 장난감이 필요한걸까? 아이는 부모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 너무나 당연한 사실인데 잊는 경우가 많아 반성하게 된다 아이는 부모와 함께 노는 시간이 가장 즐겁고 행복하다 오래된 장남감, 요즘은 거의 쳐다도 보지 않았던 기차 장난감을 오랜만에 꺼내어 함께 놀았다 그렇게 대단한 놀이도 아니고 차단기를 갖고 '멈춰요, 출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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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포함한 많은 부모들이 키즈카페를 찾는다. 키즈카페는 왜 가는 것일까? 아이가 키즈카페를 즐거워하고 재밌는 놀이감이나 집에서 할 수 없는 놀이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조금 더 솔직해지자면 '나에게도 편하기 때문'이다. 집에서 아이를 본다면 아이가 어질러놓은 장난감을 치워야하고, 같이 놀아달라고 하면 개인시간, 휴식시간을 포기하고 옆에 있어줘야 한다. 아이가 정말 원하는 것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부모는 자꾸 뭔가 재밌는 것을 해줘야 한다는 압박에 눌린다. 아이와 함께 키즈카페를 가면 일단 마음이 편하다. 혼자서도 잘 놀기 때문이다. 그런데 과연 아이가 혼자서 잘 노는 것을 좋아할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유심히 관찰을 해보니 아이는 혼자 재밌게 놀고 있는 것 같으면서도, 힐끗힐끗 나를 쳐다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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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어린이집에서 하원시키고 집에 가는 중에 어린이집 친구를 만나 둘이 신나게 놀게 되었다. 평소에는 혼자서 놀이터에서 20분 정도 미끄럼틀 타고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가는 녀석이 친구를 만나서 그런지 뛰고, 소리지르고, 깔깔거리고 난리가 났다. 😆 이런 저런 놀이를 하던 도중 두 아이가 나뭇가지를 집어들었다. 아들 친구의 할머니께서는 '위험하니까 안돼!'라고 하시며 둘 사이를 떨어뜨려 놓았고 나뭇가지 말고 다른 놀이를 하라고 말씀하셨다. 많은 부모들이 나를 포함해서 위와 같은 상황에서 할머니와 같이 행동했을 것이다. 위험한 것은 최대한 하지 않도록, 아이가 최대한 다치지 않고 안전한 곳에서만 있어주기를 바란다. 하지만 두 아이가 할머니의 말씀을 들었을까? 전혀 아니다! 😂 오히려 나뭇가지를 더 신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