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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아닌 내가 동물을 좋아해서 함께 가볼만한 곳을 찾다가 서울 도봉구에 있는 헬로애니멀을 찾게 되었다.

다녀온 사람들의 평가도 좋아 기대하는 마음으로 어린이집 하원하면서 바로 찾아갔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저녁 7시까지고 입장마감 시간은 오후 6시이다.

가격은 인당 13,000원이고 아이와 어른의 입장료가 동일하다.

(주차 3시간 등록해준다)

먹이체험을 위한 당근, 치커리 바구니는 2,000원 하는데 웬만하면 사게되니 아이와 둘이 가면 28,000원이 든다.

 

 

우리 아이는 토끼를 좋아해서 토끼에게 거의 모든 당근을 주었다 ㅋㅋ

안에 갇혀있는 아이들도 있고 밖에 울타리 안에 풀어놓는 아이도 있었다.

 

동물의 종류는 꽤 많다.

토끼, 친칠라, 라쿤, 너구리, 미어캣, 프레리독 등 포유류도 많고

파충류, 조류 등등 다양하게 있었다

 

중간중간 동물들을 만져보고 재롱(?)을 피우는 걸 볼 수 있는 시간이 있는데 꽤 알차다

 

햄스터도 만져보고,

 

좋아하는 토끼도 안아보고,

고양이는 러시안블루인데 그냥 계속 돌아다니는 아이다 ㅋㅋㅋ

고양이도 쓰다듬어 보고,

 

강아지보다도 순하다는 도마뱀도 만져보았다.

이제 3살(31개월)인데 생각보다 조심스럽게 살살 잘 만지는 것을 보니 대견했다.

약간 촉감놀이 하는 것 같기도 하다...ㅋㅋ

정말 작았던 미니 햄스터

 

새 모이는 무료로 주는 간식인데 아드님은 이 때 스티커사진기에 나오는 동영상에 빠져서

내가 가서 실컷 주고 왔다 ㅋㅋㅋㅋ

오히려 아빠가 더 신났던 헬로애니멀 동물원

 

평일 5시쯤 간 거라 사람들이 많이 없었는데 (4~5팀 정도)

무엇보다 중간중간 체험활동할 때 적은 인원에도 열심히 프로그램 진행해주신 선생님이 존경스러웠다.

프로의식이 무엇인지 배웠다.

심지어 어떤 프로그램은 우리만 참여했는데도 열정적으로 진행해주셨다.

 

이 프로정신만 봐도 헬로애니멀은 방문할 만한 가치가 있고 재밌고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프로그램 몇 개 참여하다보면 1시간 반 정도는 금방 가있다)

한번쯤 가보는 것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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