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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자기계발서는 생각보다 '쓴소리'가 없다. 약간은 장밋빛 미래를 그려보게 하는 긍정적인 문장으로 가득 차있는 경우가 많은데 가끔은 나의 삶에 자극이 되는 '쓴소리'가 필요한 경우 <도쿄대 교수가 제자들에게 주는 쓴소리>를 추천한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18842390 

 

도쿄대 교수가 제자들에게 주는 쓴소리 - YES24

역대 일본 총리들이 경제 자문을 구한 최고의 석학이자 도쿄대학생이 뽑은 최고의 스승 ‘이토 모토시게’가 길고 긴 불황의 터널을 건너가야만 하는 이 시대 청춘들에게 보내는 인생 전략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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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를 가엾게 여기는 어설픈 위로가 때론 달콤하지만, 그것만으론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는 점이다. 불안과 두려움을 없애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그런 감정을 일으키게 하는 바로 그 일을 해 버리는 것이다.
<출처 : 도쿄대 교수가 제자들에게 주는 쓴소리, 이토 모토시게 저, 전선영 번역, 갤리온>

 

육아휴직을 시작하고 어느정도 일정이 안정화되고 있을 때 '게으름'이라는 손님이 찾아왔다. '게으름'을 이기기 위해 공부, 독서, 운동을 하기로 했지만 휴식과 빈둥거림을 좋아하는 몸은 쉽게 움직이지 않았다. 몸이 좋아하는 빈둥거림을 한창 하고 있을 때 '불안'이라는 불청객이 찾아왔다. 이렇게 계속 지내다가는 결국 퇴보할 것이라는 두려움과 불안함이 몰려왔다.

 

그러다 만난 책이 <도쿄대 교수가 제자들에게 주는 쓴소리>를 비롯해 <역행자>, <인간관계론>과 같은 자기계발서다. 특히, <도쿄대 교수가 제자들에게 주는 쓴소리>는 '하지 않으면 실패한다'는 명확한 진리를 가감없이 독자에게 드러내며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도쿄대 교수님은 '인생에 목적이 있는 사람은 쉽게 불행해지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말씀하시면서 게으르고 도전하지 않는 삶의 위험성을 강조한다.

 

(삶의 목적이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 지금 대답하지 못해도 괜찮다. 하지만 쉰 살이 되어서도 대답하지 못한다면 그건 네 삶을 낭비했다는 뜻이란다.
<출처 : 도쿄대 교수가 제자들에게 주는 쓴소리, 이토 모토시게 저, 전선영 번역, 갤리온>

 

나는 곧 두 아이의 아빠가 될 사람이다. 책임을 져야 할 가정이 있지만 또 스스로 행복해져야 할 권리와 책임이 있다. 가정을 지키면서 나의 행복을 챙기는 삶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구체적으로 삶의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경험을 게을리하지 않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공부든 독서든 운동이든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열심히 해야 한다. 이성적으로 판단해보면 내 삶에 도움이 되지 않는 활동들 (SNS, 게임, 유튜브 시청 등) 을 과감하게 끊어야 쉰 살이 되었을 때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월드컵 전사들이 결과 이전에 최선을 다하고 죽어라 뛰는 것처럼 그래서 후회를 하지 않는 경험을 만드는 것처럼 나 또한 죽어라 열심히 그러나 행복한 노력을 다하여 즐거운 삶을 꾸려나가야겠다고 책을 읽으며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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