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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집니다.
실제로 고양이와 함께 지내면 그 특유의 느긋한 성격에 동화되어
스트레스 수치를 낮춘다는 연구결과도 있었습니다.
https://www.healthi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264
아들 어린이집을 보내는 길, 아파트 단지에 사는 회색 고양이입니다.
길고양이는 주로 하얗고 검은 털이 섞이 '젖소'무늬이거나,
'치즈'라고 흔히 부르는 노란 털에 갈색 줄무늬가 있는 무늬가 많은데회색 털은 러시안블루 등의 품종묘에서 주로 볼 수 있는 털 색이라더욱 신기하고 유심히 보게 됩니다.
이 아이는 태어난지 1년 정도 됐는데 아파트 단지가 오래되어 단지 내 고양이들의 나름의 계보가 있습니다.
단지 안에 사는 고양이라고 해서 사람들과 친하지는 않습니다.
저도 고양이에 대해서 잘 몰랐을 때는
그냥 사료주거나 간식주면 달려오는 줄 알았는데
고양이는 강아지와 달리 야생의 습성이 바뀌지 않은 동물이라
특히 길냥이의 경우 친해지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고양이는 아기고양이일 때 (2~4개월 정도) 가 '사회화' 시기인데,
이 때 사람들과 얼마나 잘 지냈는지가 사람을 좋아하는 고양이가 될 지,
아니면 사람을 무서워하고 피하는 고양이가 될 지가 결정된다고 합니다.
모든 길냥이와 쉽게 친해지는 것은 욕심이겠죠,
그래도 이 고양이는 사람을 경계하기는 하지만
일정 거리를 유지하면 도망가지는 않고 그루밍을 하는 여유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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