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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집니다.

실제로 고양이와 함께 지내면 그 특유의 느긋한 성격에 동화되어

스트레스 수치를 낮춘다는 연구결과도 있었습니다.

 

https://www.healthi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264 

 

반려동물, 스트레스 완화에 큰 도움 돼 - 헬스인뉴스

반려동물이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Medicalewstoday의 보도에 따르면 워싱턴 주립대의 페트리카 팬드리(Patricia Pendry) 교수는 미국 교육연구학회(AERA)의 오

www.healthinnews.co.kr

 

아들 어린이집을 보내는 길, 아파트 단지에 사는 회색 고양이입니다.

길고양이는 주로 하얗고 검은 털이 섞이 '젖소'무늬이거나,

'치즈'라고 흔히 부르는 노란 털에 갈색 줄무늬가 있는 무늬가 많은데회색 털은 러시안블루 등의 품종묘에서 주로 볼 수 있는 털 색이라더욱 신기하고 유심히 보게 됩니다.

 

이 아이는 태어난지 1년 정도 됐는데 아파트 단지가 오래되어 단지 내 고양이들의 나름의 계보가 있습니다.

나무 위에 새를 바라보고 있는 고양이

 

단지 안에 사는 고양이라고 해서 사람들과 친하지는 않습니다.

 

저도 고양이에 대해서 잘 몰랐을 때는

그냥 사료주거나 간식주면 달려오는 줄 알았는데

고양이는 강아지와 달리 야생의 습성이 바뀌지 않은 동물이라

특히 길냥이의 경우 친해지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고양이는 아기고양이일 때 (2~4개월 정도) 가 '사회화' 시기인데,

이 때 사람들과 얼마나 잘 지냈는지가 사람을 좋아하는 고양이가 될 지,

아니면 사람을 무서워하고 피하는 고양이가 될 지가 결정된다고 합니다.

 

 

모든 길냥이와 쉽게 친해지는 것은 욕심이겠죠,

그래도 이 고양이는 사람을 경계하기는 하지만

일정 거리를 유지하면 도망가지는 않고 그루밍을 하는 여유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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