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를 많이 하다보면 지루함을 느낄 수 있다. 이 책과 저 책이 하는 이야기가 같고, 같은 내용은 계속 반복해서 읽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렇다면 책을 올바로 읽고 있는 것이 맞다. 책의 저자는 정보를 전달하든, 바람직한 삶의 모습을 소개하든, 사업/수익을 위한 글을 쓰든 대부분 '삶의 행복'을 주제로 책을 집필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방법은 특별히 서로 다를 것이 없다. 자기계발서를 읽으면 겹치는 내용이 많다. 특히, 독서해야 된다 경청해야 된다 사람들을 진심으로 대해야 한다는 내가 읽은 모든 자기계발서에 나오는 내용이다. 그렇다면 내가 독서를 해야하고,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따뜻하게 대하여 된다는 삶의 확신이 생기게 된다. 경제, 투자 관련 책을 읽어도 마찬가지다. 돈을 소중하게 여..
아이가 아닌 내가 동물을 좋아해서 함께 가볼만한 곳을 찾다가 서울 도봉구에 있는 헬로애니멀을 찾게 되었다. 다녀온 사람들의 평가도 좋아 기대하는 마음으로 어린이집 하원하면서 바로 찾아갔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저녁 7시까지고 입장마감 시간은 오후 6시이다. 가격은 인당 13,000원이고 아이와 어른의 입장료가 동일하다. (주차 3시간 등록해준다) 먹이체험을 위한 당근, 치커리 바구니는 2,000원 하는데 웬만하면 사게되니 아이와 둘이 가면 28,000원이 든다. 우리 아이는 토끼를 좋아해서 토끼에게 거의 모든 당근을 주었다 ㅋㅋ 안에 갇혀있는 아이들도 있고 밖에 울타리 안에 풀어놓는 아이도 있었다. 동물의 종류는 꽤 많다. 토끼, 친칠라, 라쿤, 너구리, 미어캣, 프레리독 등 포유류도..
난생 처음 시도한 다이어트, 비록 21일을 다 채우지는 못했지만 18일간 5kg 넘게 감량하면서 나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생각한다! 😂😂 최초 몸무게 80.4kg → 최종 몸무게 75kg 다이어트는 종료했지만 건강하게 먹고 운동하는 것은 지속할 예정이다. 어제 저녁에는 러닝 30분을, 오늘도 사이클링 40분을 했다. 다이어트를 조기 종료하게 된 이유는 [다이어트 종료 이유] ① 빈혈증상 (누워있다가 일어날 때) 이 심해졌다 ② 24시간 단식과 같은 극단적인(?) 것은 하기가 너무 어렵다 ③ 18일 5kg 감량은 생각보다 급격한 체중변화라 그런지 몸이 오히려 약해지는 기분 ④ 변비 등 속이 계속 편하지만은 않았다 특히나 육아를 해야되는 상황에서 혹시나 하는 상황이 연출될까봐 일찍 마감했다 그러나 다이어..
나를 포함한 많은 부모들이 키즈카페를 찾는다. 키즈카페는 왜 가는 것일까? 아이가 키즈카페를 즐거워하고 재밌는 놀이감이나 집에서 할 수 없는 놀이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조금 더 솔직해지자면 '나에게도 편하기 때문'이다. 집에서 아이를 본다면 아이가 어질러놓은 장난감을 치워야하고, 같이 놀아달라고 하면 개인시간, 휴식시간을 포기하고 옆에 있어줘야 한다. 아이가 정말 원하는 것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부모는 자꾸 뭔가 재밌는 것을 해줘야 한다는 압박에 눌린다. 아이와 함께 키즈카페를 가면 일단 마음이 편하다. 혼자서도 잘 놀기 때문이다. 그런데 과연 아이가 혼자서 잘 노는 것을 좋아할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유심히 관찰을 해보니 아이는 혼자 재밌게 놀고 있는 것 같으면서도, 힐끗힐끗 나를 쳐다본..
책을 찾다 보면 나와 비슷한 생각, 나와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 쓴 책을 발견할 수 있다. 나의 경우 '전문성이 없다'는 것이 고민이었다, 스스로에 대한 불만이기도 했다. 그러나 모든 것이 되는 법이라는 책을 찾고 난 뒤에는 오히려 내 자신이 뿌듯하다. 모든 것이 되는 법 : 네이버 도서 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 search.shopping.naver.com 이 책에서는 나 같은 사람이 '만능인(multi-potentialist)'라고 한다. 나 같은 사람이 여러 것들을 연결하고 해석하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한다. 한 분야의 전문가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대단한 사람이라고 말해준다. 내가 결함이라고 생각했던 나의 성향에 대해 다른 사람들을 그것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그래서 어떻게 큰 ..
다이어트가 이제 슬슬 끝나간다, 체중감량이라는 성과도 있지만 무엇보다 내가 '무엇을 해냈다'라는 성취감이 크다. 다이어트도 했는데 뭘 못하겠어라는 생각이 든다 ㅎㅎ 24시간 단식을 하고 기대를 갖고 무게를 쟀지만 100g 빠졌다..ㅎㅎ 74kg 대가 마의 구간인 것 같다, 그래도 이미 목표한 바는 이뤘으니 그 이상은 욕심이라고 생각한다. 스위치온 다이어트에 따르면 24시간 단식을 1회 더 해야되지만, 그냥 건강히 저녁을 소식하는 것으로 대체하려고 한다. 사람의 몸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는 굳이 24시간 단식을 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저녁을 일찍 먹고 (오후 5~6시) 그 다음날 아침을 안 먹는 방법으로 하면 좋을 것 같다 (16시간 단식). 배웠다시피, 단식은 체지방을 태우는 과정이니 최대한 공복을 유지..
스위치온 다이어트 16일차, 목표했던 몸무게 (75kg, -5kg 감량) 은 달성했고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마지막 주를 더 빡세게 보내기로 마음먹었다. 오늘 몸무게를 재보니 기어코 74kg대를 진입하게 되었다... 다이어트를 시작했을 때 무게에 비해 5.7kg가 빠졌다. 오늘은 마음을 크게 먹고 10km 달리기에 도전했다. 내 생애 3번째 10km 달리기인데 달리는 코스의 길이가 짧아 9.37km, 1시간 달렸다. (데이터를 보니 647 칼로리를 태웠다) 달리고 오는 길에 귀여운 고양이를 만나 사진 한 번 찰칵 :) 다이어트는 공부다, 살이 빠지는 원리를 이해하고 (이론) 실제 생활에 적용하면서 (적용)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가는 지적 활동이다 (응용) 박용우 박사의 스위치온 다이어트로 시작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