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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스위치온 다이어트 9일차에 접어들고 있는데 몸무게가 줄어드는 속도가 느려지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3일까지는 단백질 쉐이크만 먹었고 (이 때 체중 감소가 가장 빠르다), 4일차부터는 1끼지만 식사를 할 수 있으니 아무래도 체중 감소는 느려질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그래도 눈으로 보이는 나의 모습은 굉장히 달라졌다고 느낀다. 불편하던 옷도 편해지고 원래입던 옷은 커지는 느낌이 든다 😙

 

 

5일 ~ 6일차는 지방에 내려가서 친구들을 만나는 일정이 있어서 샤브샤브, 보쌈을 먹자고 제안을 했다. 식사원칙에 '양껏 먹는다'가 있어서 탄수화물을 제외하고 점심 한 끼를 엄청 먹어댔다.

 

6일차에 먹은 보쌈과 족발 (주먹밥은 쳐다보지 않고 무말랭이와 쌈채소와 먹었다)

※ 잘못한 점 (지키지 않은 점) : 6일차 새벽에 축구를 하는 일정이 있어서 5일차 저녁에 샤브샤브를 먹는 중 허용식품 외 음식 (물만두 2개, 볶음밥 3 숟갈 정도) 을 먹었다 / 축구를 하는 도중 쉬는 시간에 초콜렛을 약간 먹었다

 

그런데 6일차 축구를 하고 나서 샤워를 한 뒤 잰 몸무게는 76.5kg 이었다! 아마 고강도 운동 후 급격한 수분 배출로 인해 무게가 일시적으로 줄었던 것일 뿐 집에 올라와서 7일차에 잰 무게는 78.2kg 이었다... 😥 사실 인바디 등 좀 더 정밀한 분석이 가능하다면 체지방 분석을 통해 잘 나아가고 있는지 확인해서 더 좋을 것 같은데 무게만 볼 수 있으니 조금 답답하기도 하다.

 

★ 최초 몸무게 80.4kg → 최저 몸무게 76.5kg (-3.9kg) → 7일차 몸무게 78.2kg (최저대비 +1.7kg)

 

여러가지 변수가 있기는 했다. 원래 집밖을 나가면 변비가 걸리는 편이라 배출(?)을 하지 못했고 😂, 양껏 먹는다를 믿고 정말 허용 식품 만큼은 많이 먹었는데 적당히 포만감을 느낄 정도로 먹어야 하나보다 흑흑

 

8일차에는 등산(40분)을 하고 점심으로는 달걀 2개, 연두부 2개, 아침에 아이가 남긴 현미밥에 김 약간을 먹었다. 그래도 몸무게는 큰 변화는 없었다. 운동을 많이 해서 그런지 나이키 러닝 레벨이 그린으로 올랐다 ㅋㅋㅋ

 

 

오늘(9일차)은 밖에서 뛸 자신은 없어서 집에서 사이클링을 35분했다. 사이클링이 인터벌 운동하기는 더 편한 것 같다. 운동, 샤워 후 무게를 쟀더니 77kg가 나왔다. 최종 목표인 75kg 까지는 아직 2kg 남았다. 

 

★ 최초 몸무게 80.4kg → 최저 몸무게 76.5kg (-3.9kg) → 7일차 몸무게 78.2kg (최저대비 +1.7kg) → 9일차 몸무게 77kg

 

 

이 시기가 몸무게가 왔다리 갔다리가 심한 시기인가 보다. 하지만 분명히 육안으로 보여지는 내 모습은 꽤나 괜찮아졌다(?). 아내도 뱃살이 많이 들어갔다고 하고 만나는 사람들도 좀 날씬해졌다고 말은 해준다 ㅎㅎ

 

몸무게 변화가 심한 시기인 만큼 더욱 식단에 조심하고 규칙적인 삶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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